1인 가구 증가에도 대용량·다기능 가전제품 선호

최근 1인 가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냉장고, 밥솥, 전자레인지 등 주방 가전제품은 대용량 제품 선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. 이는 단순한 역설이 아닌, 핵개인 시대의 변화된 소비 패턴과 가치관을 반영하는 현상입니다. 이 글에서는 대용량·다기능 가전제품 선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. 

 

편리함 추구

• 배달 음식, 간편식 증가: 바쁜 현대 사회에서 배달 음식, 간편식 소비 증가로 데우기 용도 전자레인지 대형화
• 세대 간 거주 변화: 핵가족화, 노부부만 거주 가구 증가로 한 번에 많은 식기를 처리할 수 있는 식기세척기 선호
• 기능성 강화: 밥솥의 찜, 수비드 기능, 블렌더의 멀티 기능 등 다양한 기능 활용으로 조리 시간 단축 및 편리함 증대

웰빙

• 웰빙 트렌드 확산: 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기름 없이 건강한 조리가 가능한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인기
• 맞춤형 식단 추구: 블렌더로 건강주스, 스무디 제조, 압력밥솥으로 영양 파괴 최소화 등 개인 맞춤형 식단 추구 가능

핵가족화의 변화

• 가족, 친구와의 교류: 1인 가구 증가에도 가족, 친구와 함께 식사하는 경우 고려하여 대용량 제품 선호
• 남은 음식 활용: 대용량 제품으로 남은 음식 보관 및 재활용 용이

주요 가전제품 현황

• 압력밥솥: 6인용 이상 대용량 90% 이상 판매 비중, 냉동보관밥 기능 등 부가 기능 인기
• 블렌더: 1.5ℓ 대용량 출시, 과일, 얼음, 견과류 분쇄 용이, 건강주스 및 요리 활용
• 에어프라이어: 5.5ℓ 용량 출시, 닭 한 마리 통째로 조리 가능
• 가습기: 6.7리터 통스테인리스 수조, 42시간 연속 가습 가능
• 전자레인지: 25ℓ 대용량 출시, 편의점 도시락 데우기 용이, 냉동피자, 만두 등 조리 프로그램 탑재
• 식기세척기: 14인용 출시, 110개 식기 한 번에 세척 가능, 한국인 식습관 고려

 

1인 가구 증가에도 대용량·다기능 가전제품 선호는 핵개인 시대의 변화된 소비 패턴과 가치관을 반영하는 현상입니다. 편리함, 건강, 핵가족화 등 핵심 트렌드를 이해하고, 소비자 니즈 변화에 맞춘 맞춤형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