볶음밥 증후군: 잠재된 위험, 예방법, 그리고 안전한 식습관

'볶음밥 증후군'은 조리된 음식을 상온에 방치하여 발생하는 식중독을 뜻합니다. 바실러스 세레우스라는 균에 의해 발생하며, 쌀, 파스타면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에서 증식합니다. 2023년 틱톡 영상을 통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으며, 2008년 벨기에 대학생 사망 사례는 이 증후군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.

볶음밥 증후군 원인

• 바실러스 세레우스: 토양 세균의 일종으로 쌀, 파스타면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에서 잘 증식합니다.
• 포자 형성: 열에 강한 포자를 형성하여 일반적인 조리 과정에서 사멸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• 증식 환경: 상온 환경에서 빠르게 증식하며, 특히 찬밥은 바실러스 세레우스 증식에 적합한 환경입니다.

볶음밥 증후군 증상

• 설사형: 설사, 복통,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.
• 구토형: 구토, 메스꺼움,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.
• 심각성: 심각한 경우 급성 간부전,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.

볶음밥 증후군 예방법

• 조리 후 즉시 냉장 보관: 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에 4℃ 이하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.
• 철저한 가열: 음식을 100℃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하여 바실러스 세레우스를 사멸시켜야 합니다.
• 찬밥 사용 시 주의: 찬밥 사용 시 깨끗하게 씻어 60℃ 이상의 뜨거운 물에 10분 이상 끓여 바실러스 세레우스를 제거해야 합니다.
• 개인위생: 음식 조리 전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.
• 조리 도구 살균: 조리 도구는 사용 후 깨끗하게 씻어 뜨거운 물에 살균해야 합니다.

추가 정보

• 바실러스 세레우스의 특징: 135℃ 이상에서 4시간 동안 가열해도 사멸하지 않으며, 건조식품에서도 장기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.
• 발병 시간: 섭취 후 10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, 1-6시간 또는 24시간까지 다양합니다.
• 치료: 증상에 따라 수분 및 전해질 보충, 항생제 치료 등이 필요합니다.

 

'볶음밥 증후군'은 예방이 중요한 식중독입니다. 조리 후 즉시 냉장 보관, 철저한 가열, 개인위생 철저 등을 통해 안전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.